블로그의 시작
2023년 1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이 블로그가 나만의 블로그이자 모두의 블로그가 되길 희망한다. 어떤 일이든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기에 절반을 해냄과 동시에 블로그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 등을 첫 글로 작성한다.
시작이 반이다.
어떤 일이든 시작이 반이라고 했지만, 시작이 있으면 과정이 있고 그 과정을 거쳐 끝 또는 결과가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목표 또는 목적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구체적인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와 몇 가지 목표&목적은 있다.
글을 좋아한다.
첫 번째, 글을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해소의 욕구인데 나는 아직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어떠한 정보를 찾을 때는 글이 편하다. 흔히 말하는 요즘 친구들, MZ세대는 글보다는 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물론 나도 MZ세대이고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정보를 찾기도 하지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건 블로그, 뉴스 기사 같은 글로 된 매체를 찾게 된다. 그렇다 보니 글을 읽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쓰는 것도 좋아하기에 블로그를 통해 내가 쓰고 싶은 감정 또는 정보들을 적고 싶다. 생각보다 어린 시절부터 글솜씨가 제법 있다는 말을 들어왔다. 물론 전문 작가분들에 비유하자면 발톱을 때 정도겠지만.... 사실 체육을 전공했고 몸으로 표현하고 땀 흘리는 게 더 좋지만 예전부터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하찮은 욕망이 있다. 아직 전문적으로 배워보지 못했지만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면서 조금씩 배워보고 내가 쓴 소설을 블로그에 올려보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두 번째,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다. 너무 뻔뻔한가 싶지만, 가식으로 꾸며진 것보다 불편하더라도 솔직한 게 좋다고 생각한다. 경제 불황속에 N잡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부업의 인기가 높다. 나 역시 우스갯소리로 노예라 칭하는 직장인이다. 정해진 급여를 받으며 일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입이 전무하다.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더라도 부업에 대한 콘텐츠가 넘쳐난다. 그중 소득 파이프라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정보는 숱하게 봐왔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소득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저 찾아보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로또에 당첨되고 싶으면 로또를 구매해야 한다.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은 주말 근무가 많고 평일, 주말,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곳이기에 아르바이트 등 정해진 시간에 일해야 하는 부업은 쉽지 않다. 그러니 내게 딱 맞는 건 블로그 아닐까?
스포츠를 알린다.
세 번째, 스포츠를 알린다. 나는 체육을 전공한 체육인이자 스포츠 관련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미 블로그 이름을 보고 들어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체육인, 운동하는 사람이 운영하는 블로그라는 걸 눈치 챗을 수 있다. '스포츠+마인드', '모든 것은 스포츠로부터 시작한다.'는 기준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한다. 억지로 만들어낸 기준이 아닌 실제 내가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으니 글과 정보를 쓰고 공유하는 나도, 내가 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부자연스럽거나 억지스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스포츠 관련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니 굉장히 다양한 스포츠, 그러니깐 종목들을 알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리고 체육에 관한 법, 스포츠 관련 이슈, 분쟁, 후원 등 정치적, 상업적, 비영리적인 수많은 정보를 알게 된다. 간혹 어떤 종목을 소개하는데 잘못된 사진이나 정보를 보기도 했고 너무 좋은 체육프로그램인데 홍보가 부족하여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다. 그렇기에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와 좋은 프로그램을 알리고 싶다.
'나는 글을 좋아하기에 블로그를 통해 스포츠 알리며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확실히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을 글로 적어보니 목표가 확실히 명확해진 것 같다. 이제 시작은 했고 블로그 운영 기준과 방향을 계획했으니 남은 것은 꾸준함인 것 같다. 꾸준함에 2가지 덧붙이자면 좋은 정보와 진심. '스포마인드' 블로그가 나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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